2024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이 오늘 저녁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됩니다. KIA 타이거즈는 에릭 라우어를 선발로 내세우고, 삼성 라이온즈는 데니 레예스가 선발투수로 나섭니다. KIA는 하루에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시리즈에서 우위를 점한 상황입니다.
KIA는 첫 경기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의 구원투수 전상현의 활약으로 5-1 역전승을 거두었고, 이어 열린 2차전에서는 양현종이 5.1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8-3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KIA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노리며, 통산 12번째 우승에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90%(20번 중 18번)로 매우 높아, KIA가 유리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반면 삼성은 안방에서 반격에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레예스는 플레이오프 1차전과 4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MVP에 선정되었으나, 정규 시즌 KIA를 상대로는 부진한 기록을 남긴 바 있습니다. 삼성은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분위기 반전을 꾀할 필요가 있으며, 한국시리즈 역사상 1, 2차전 패배 후에도 시리즈를 가져온 사례는 존재합니다.
오늘 경기는 MBC와 OTT 플랫폼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되며, 티빙에서는 '티빙슈퍼매치'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